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팔 가스 누출 사고 (문단 편집) == 이후 == 처음에 [[유니온 카바이드]]는 법적 책임을 면해 보려고 [[1989년]] 인도 정부와 재판 없는 합의를 통해 4억 7천만 달러를 지불했다. 하지만 이는 가스 노출에 따른 장기적인 건강 문제와 피해자 수를 크게 과소평가한 것이었고 결국 [[2001년]] 인도 정부와 함께 자금을 대어 피해자들을 치료할 병원을 건립하고 10만 명의 비용을 감당할 건강보험 기금을 조성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생존자들은 만성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가족들과 함께 보상을 기다려야 했다. 일부 집단청구소송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유니온 카바이드를 상대로 한 [[민사소송]]과 [[형사소송]]은 몇 년 동안 질질 끌면서 이어졌고 '''[[2010년]]'''에야 최종 판결이 났다. 참사 당시의 경영자 7명이 업무상 과실로 유죄를 선고받았는데 형량은 '''징역 2년에 벌금 2,000달러.''' 인도 법에서는 '''이게 법정최고형'''이다. 그나마 이들은 모두 자국민인 [[인도인]]이며 이 중에 [[미국인]]은 한 명도 없다. 자국의 법이 닿지 않다 보니 어쩔 도리가 없었다. CEO 워런 앤더스는 [[1991년]] 보팔 당국에 의해 [[과실치사]]로 고발되었고 인도 정부는 그를 [[살인]] 혐의로 기소하려고 했으나 미국이 인도 정부의 송환을 거절해 끝내 인도 법정에 그가 서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인도 정부도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정부 요인들이 [[뇌물]]을 받아먹고 여러가지 악재들을 나 몰라라 했다는 주장도 끈질기게 제기되고 있으며 당시 보도를 은폐하려던 것이 드러나기까지 했다. 물론 피해가 워낙 컸기 때문에 은폐는 불가능했지만 말이다. 결국 80년 역사의 초거대기업이었던 유니온 카바이드는 [[1999년]] [[다우 케미컬]]에 88억 9천만 달러에 인수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한편 [[뉴욕]]에 있던 [[https://en.wikipedia.org/wiki/270_Park_Avenue|본사 건물]]은 [[JP모건 체이스]] 은행이 사들였고 [[2019년]] 철거되어 재건축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해당 건물은 자발적으로 철거된 건물들 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되었다. [[다우 케미컬]]은 보팔 참사에 대한 법적 책임을 받아들이기를 단호하게 거부해 왔다. 법정 소송은 1989년에 종결되었고 희생자들에 대한 지속적 진료와 새로운 보상 요구, 공장부지 오염 제거의 책임 등은 이제 모두 마디아프라데시 주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참고로 주 정부는 [[1998년]]부터 해당 지역의 통제를 맡았다. 인도 정부는 이런 교착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일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2012 런던 올림픽]] 후원사 중 하나가 [[다우 케미컬]]인데 [[인도]] 정부 및 선수들은 다우 케미컬의 스폰 철회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올림픽 보이콧]]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았다. [[2020년]]에는 [[LG화학]][[https://search.naver.com/p/crd/rd?m=1&px=512&py=278&sx=512&sy=278&p=UrnPFlprvmZsseX5FWdssssstE8-182081&q=LG%ED%8F%B4%EB%A6%AC%EB%A8%B8%EC%8A%A4&ie=utf8&rev=1&ssc=tab.nx.all&f=nexearch&w=nexearch&s=HTu7QZxYfPTvEWqQjVmq5A%3D%3D&time=1588846243257&bt=3&a=nws_all*h.nav&r=1&i=880000D8_000000000000000011593046&u=https%3A%2F%2Fnews.naver.com%2Fmain%2Fread.nhn%3Fmode%3DLSD%26mid%3Dsec%26sid1%3D104%26oid%3D001%26aid%3D0011593046&cr=1|도 인도에서]] 비슷한 사고를 쳤다. [[LG폴리머스인디아 가스 누출 사고]] 문서로. 한국 언론에서도 보팔 사고를 같이 언급할 정도로 닮은 점이 많았다.[* 공교롭게도 LG화학 역시 극초기 유니온 카바이드와 협력관계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